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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인생무상

인생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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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관두고 인생 한껏 즐기고 살다 갈까...............


진짜 대 공감.

어느 순간 스스로 돈을 벌어보면서 철이 들고 보니

남들 사는 것 만큼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느껴진다.

쥐뿔도 없이 가난한 집 자식으로서 집에 손 안벌리고 사는 것 자체가 목표인데

남들처럼 집을 사거나 차를 사거나 따위는 정말 호사고

회사가 멀어도 독립할 능력도, 독립시켜줄 능력도 안되 새벽 별을 보며 출퇴근하는 처지에

정말 남들 만큼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뼈저리게 느낀다.


나는 날위해 사는 것인가 하는 자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인생한철 신나게 놀다 말고 싶은 생각이 불쑥 쳐올라온다.

점점 무상해진다.

칭찬받는 바른 청년으로 살면 뭐하겠는가?

죽음이 어디서 언제 나에게 다가올지 모르는데..

종종 주변에서 부고가 들려오면 '제망매가'가 떠오른다.

삶과 죽음의 길이 예있으매. 어쩌고

살아가는 모든 것은 죽음을 옆에 두고 살면서

단 한번도 내일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 못봤다.

그런데도 놀자니 미래가 무섭고, 뭐 이런 개같은 경우가 다있는지..

인생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없고 하루 하루 버티고만 있는 삶이다.

오늘도 하루 버티고 잠자러 무덤같은 집에 들어간다.

posted by g6ktw2 | repl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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